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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코리아 페미 남혐 논란

거의 4년 만에 국내 시장에 하이브리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한 르노 코리아.

이들이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글로벌 건설 기계 장비 업체인 볼보 그룹 코리아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단 내부자의 폭로가 이어졌다.

해당 기업은 승용차를 판매하는 볼보 자동차랑은 다른 계열사다.

굴착기, 덤프트럭 등 건설 기계 장비 위주로 제조한다.

지난 1일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볼보 코리아에서 재직 중인 게시자의 글이 올라갔다.

그는 그는 사내 홍보물 포스터를 올리며 이렇게 적었다.

지난달 올라간 포스터에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적나라한 남혐 손가락 그림이 나왔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파란색 배경에 사람 셋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이 중에서 책을 읽는 인물은 한 손으로 책을 쥐고 있으며 나머지는 남성 혐오 손가락으로 불리는 동작을 하고 있었다.

이런 집게손은 포스터 4장 중 3장에서 발견됐다.

작년 넥슨 남성 혐오 논란에 이어 이 회사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게 정말 치욕스럽고 안타깝다.

그의 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논란이 됐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은 제각기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걸까?

- 음침하다.

- 저런 사람들이 있어서 잘못 없는 여럿이 피해를 보는 것이다.

- 일터에서 왜 저런 짓을 하는 건지 궁금하다.

- 회사 전체를 망치는 주범이다. 반드시 걸러내야 한다.

- 자신의 사상을 왜 일터에서 내비치는 걸까?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입에 오르고 있는 걸로 전해지는 집게손가락 논란.

이것은 지난달 27일 르노 코리아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동영상으로 인해 다시 수면 위로 부상 중이다.

해당 회사에서 근무 중인 여직원이 이런 동작을 취했는데 연이어 저런 동작을 취해서 그렇다.

지금 시기엔 해당 동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손동작은 집게처럼 엄지랑 검지를 완전히 안 붙인 상태로 모으는 것이다.

이건 남성 커뮤니티 사이트 이용자들은 이것에 대해 지난 2017년.

폐쇄된 사이트 메갈리아 로고로 쓰였으며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조롱한단 혐오의 표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동영상이 올라간 유튜브 채널인 르노 인사이드에선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적어 올린 상태다.

해당 사건에 대한 사과에도 불구 남성들 중심으로 온라인에선 르노 코리아에 대한 불매운동 조짐이 나타나는 중이다.

볼보 코리아 페미 남혐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