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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단기 일자리
공공일자리로는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근로, 행정안전부가 보조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지방 방역 일자리 등이 있다.
내용은 쓰레기 줍기, 공공시설 정비, 사무보조 등 단순 업무가 주를 이룬다.
대학생이자 휴학 중인 김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아직 좋은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카페나 PC방 등 수요가 많은 곳은 거리두기가 강화돼 지금은 일자리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는 한편 지난달에 시청이 실시하는 공채에 지원해 현재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참여 신청서에는 희망과제가 3가지로 적혀 있는데 첫 번째는 쓰레기 수거, 두 번째는 사무보조, 세 번째는 공공시설 정비였다.
또한 원치 않는 일자리에 배치되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도 동의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지난해 희망 일자리 사업의 경우 "지원만 해도 할 수 있는데 올해 공공근로자 입장은 적절치 않았다. 사무 보조금 경쟁률이 치열할 것 같아 맨 위에 있는 쓰레기 수거업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울산시가 최근 모집한 1차 공공근로에는 427명이 모집돼 4883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7개에서 1개로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리고 이 중 20대가 3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7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10일 전국 광역지자체들이 경기하강 대책으로 공공일자리 확대에 나서면서 신청자가 급증하면서 공공일자리마저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업은커녕 아르바이트도 구하지 못한 20대가 대거 공공 일자리로 몰리면서 50~60대가 일자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지자체가 모집하는 공공 일자리는 총 6만 3144개다.
전북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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